[음악추천] 나만 알고 있기 아까운 노래&가수_1탄

[음악추천] 나만 알고 있기 아까운 노래&가수_1탄

안녕하세요, 고양이꽃상자 입니다.

오늘은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좋은 노래, 가수를 추천해보려고 해요.

#1. 참깨와 솜사탕

'참깨와 솜사탕'은 2013년에 데뷔한 파스텔뮤직 소속 혼성 밴드 입니다.

'rainy dance', '키스미', '두리두리' 같은 발랄하고 귀여운 노래부터

'마음을 베는 낫', '의미' 와 같은 발라드 음악까지 있습니다.

여성 멤버와 남성 멤버가 함께 부르는 곡들도 있고, 한 멤버만 부른 곡도 있어요.

둘의 목소리 모두 듣기 편하고 좋지만, 개인적으로 남성 보컬의 목소리가 굉장히 제 취향저격!

올해 나왔던 곡들 중 가장 많이 들었던 곡은 '글렀어' 라는 곡인데요.

참솜의 가장 큰 매력은 덤덤히 써내려간 듯한 가사와

좋은 보컬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.

  #2. 소란(SORAN)

소란은 꽤나 유명하다면 유명한 밴드라고 할 수 있지만,

더, 더 유명해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넣게 되었어요.

보컬인 고영배 님은 아는 분들도 많죠.

전 고영배 님의 목소리와 소란 특유의 가사를 정말 좋아해요.

너무 좋은 노래들이 많아서 뭐부터 얘기해야 할지...!

'Perfect day', '너를 공부해', '준비된 어깨', '리코타 치즈 샐러드',

'가을목이', '벚꽃이 내린다', '유후(YouWho)', '살빼지마요'

아 그리고 소란은 10cm 권정열 님과도 같이 작업을 많이 했는데요.

'너를 보네', '미쳤나 봐' 등등 좋은 곡들이 많아요.

좋은 음색x미친 음색 조합이라니 정말 바람직합니다.

최근에 새로 낸 앨범 'Polar'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.

타이틀곡 '연애 같은 걸 하니까'는 정말 '소란스러운' 노래 같아요.

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제 최애곡은 '넌 행복해' 라는 곡입니다.

이 곡은 권정열 님이 작사를 해서 더 유명한 노래죠.

가사가 흔한 듯, 흔하지 않고 마음 아프게 하는 곡이라 정말 강.추하고 싶어요.

#3. '별' 그리고 '우주'가 생각나는 노래들

이번엔 주제별로 노래를 모아봤어요!

가끔, 어떤 주제를 가진 노래들을 모아 듣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.

별 혹은 우주가 생각나는 따뜻한 노래들을 모아봤어요.

박효신 - Shine your light

'박효신'하면 '눈의 꽃', '야생화' 등의 노래가 먼저 생각나시는 분들이 많을 거에요.

하지만, 숨겨진 명곡들이 너무나 많은 분이랍니다.

이 노래는 아는 분들은 알지만, 모르는 분들도 꽤 많더라구요!

제목부터 반짝반짝한 느낌이 드는 곡이에요.

'당당당당' 하면서 시작되는 도입부 부분부터 몽환적이고 예쁩니다..ㅠ

'너의 눈을 보면 알 것 같아. 그래, 너라면 기댈 수 있어. 

난 다시 꿈을 꿔. 깊은 밤 when you shine your light.'

작사가 김이나 님과 함께 작업한 가사도 이 곡의 매력 포인트에요.

스탠딩에그(Standing egg) - Little star

스탠딩에그 역시 인디계에서는 꽤 유명한 팀이라고 할 수 있죠.

'넌 이별 난 아직', '무지개', '햇살이 아파', '예뻐서 그래', '여름밤에 우린'

'오래된 노래', '사랑한다는 말', '사랑한대', 'Stay Away', 'Nobody Knows', 'Keep Going' 등등

정~~~말 많네요.

특히 제가 좋아하는 이 곡은 아기에게 들려주려고 만들었다고 알고 있어요.

'처음 너를 만났을 때 정말 눈이 부셨어.

너의 미소를 처음 봤을 땐 세상을 다 가졌어. little star, tonignt 밤새 내가 지켜줄거야.'

그냥 사랑 노래인 줄 알았는데, 그 일화를 알고 들으니 새롭게 들리는 것 같아요.

가사에서 그 사랑이 다 느껴집니다.

신승훈 - Interstellar

이 노래는 정말 많이들 모르셔서 혼자 조용히 좋아하던 곡입니다.

15년에 발매된 11집에 좋은 노래들이 굉장히 많아요.

전 특히 이 곡과 'Would you marry me'라는 곡을 좋아합니다.

들어보지 못했다면 꼭 들어봐주세요.

신승훈이 이런 노래, 이런 느낌도 낼 수 있구나! 하실 거에요.

'별이 어둠을 만나서 빛이 되듯 슬픈 기억들도 추억이 될거야.

결국 서롤 가질 수 없단 걸 알아. 같은 하늘 아래서 우린 다른 세상 속에 있는 걸.

너와 나 사이의 우주.'

성시경 - 태양계

유명한 곡이지만, 혹시 모를 분들을 위해서

그리고 이 주제에 빠질 수가 없는 명곡이기에 넣어봤어요.

이 노래 모르는 사람은 제발 없기를 바랍니다.

성시경 7집은 안 좋은 곡이라고는 없는 명반이라고 생각해요.

트랙 1번 '처음' 부터 시작해서 '노래가 되어', '네가 불던 날', '난 좋아', 

박정현 님과 함께 부른 '우리 참 좋았는데', 

'아니면서', '오 나의 여신님', 'Thank You', '끝에', 

'그대네요', 보너스 트랙인 '너는 나의 봄이다' 까지.

워후. 정말 명반이 맞아요.

7집 중에서 굳~이 최애곡을 뽑으라면, '노래가 되어' 그리고 이 곡 입니다.

Sara Bareilles - Gravity

이 노래는 반짝반짝한 곡은 아니지만, 

제가 정말 애정하고, 애정하는 팝송이에요.

2008년에 나온 곡인데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가 않은 것 같아요.

'Something always brings me back to you.

...

You hold me without touch.

You keep me without chains.

...

I don't wanna fall another moment into your gravity.'

#4. 스무살

이 분은 원래 그렇게 유명하지 않았는데,

'볼빨간 사춘기'와 함께한 곡이 빵! 터지면서 인지도가 많이 올라간 거 같아요.

전 사실 첫 앨범이 나왔을 때부터 즐겨들어서 뭔가 뿌듯(?)하기도 하고, 기분이 요상하네요.

고막 남친st 목소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.

풋풋함이 있었던 첫 앨범의 '스무살', '그린비', '한번더'

그 밖에도 '남이 될 수 있을까', '걔 말고', '전화할게',

'유아(You are)', '떠올려줘', '날씨가 미쳤어' 등 좋은 곡이 많아요.

그리고 제 최애곡은 'AM' 입니다.

#5. 비 오는 날 듣고 싶은 노래들

이번에는 '비'하면 생각나는 노래들,

그리고 비 오는 날 빗소리를 들으며 듣고 싶은 노래들을 모아봤습니다.

소울스타(SoulstaR) - 비오는 거리

소울스타도 'Call My Name', '300원짜리 커피', '강남역 10번 출구'

'매력에 취해', '연애의 시작' 등 좋은 노래가 많아요.

비 관련 노래의 대표격인 '비오는 거리'는 소울스타의 리메이크 버전이 참 좋더라고요.

듣기 편한 음색과 기타 소리가 매력적이에요.

 

10cm - 10월의 날씨

권정열의 목소리에 다른 설명이 뭐가 필요할까요.

귀에 때려박는 매력적인 음색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포인트입니다.

'오늘 분명 비는 없다 했는데 그랬는데.'

폴킴 - 비

드디어 이 곡을 소개하게 되었네요.

예~전부터 좋아해왔던 가수이자 점점 인지도를 올려가고 있는!

더 유명해졌으면 하는 가수 폴킴의 곡 입니다.

올해 나왔던 정규 1집의 '길', 'Stranger', '좋은 사람'

'있잖아', '커피 한 잔 할래요', 'Her', 'Ex', '사랑의 의미', '꿈'

가사가 정말 예쁘고 왠지 마음을 아리게 하는 '편지' 까지.

좋은 곡들이 정말 많기도 하고, 음색이 제 취향을 완벽 저격하는 분이에요.

제일 처음 이 분을 알게된 곡이기도 하고,

(제가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건 아니지만)

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독특한 노래같아요. 처음 들었을 때 '오?!' 했거든요.

비 오는 날이면 꼭 듣는 노래,

비 오는 날 들을 곡을 추천하라고 하면 제일 먼저 얘기하는 곡

같이 들어요.

2탄도 기대해주세요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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